
[디지털데일리 이건한기자] AX 인프라 기업 아크릴이 국내외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9500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모 주식은 216만주이며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421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56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에는 2262곳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12억8000만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790.5대1이며 전체 참여 수량 기준 밴드 상단 이상 가격 제시 비율이 100%였다. 의무보유확약률은 52.8%를 기록했다.
아크릴은 자사를 AX 인프라 기업으로 소개한다. 핵심 솔루션인 GPU베이스는 GPU 자원 효율을 높이고 학습·추론 속도를 향상시키며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 AMD, 국산 지능형 반도체 등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 소프트웨어만으로 적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조달 자금은 GPU 서버·스토리지 구입과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국내외 마케팅·인증, 해외 지사 설립, AX 인프라 고도화와 온디바이스·NPU 특화 플랫폼, SaMD 개발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북미,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를 우선 공략해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인접 국가로 확산을 추진한다.
아크릴 IPO 주관사 관계자는 "아크릴은 국내유일의 AX 인프라 기업으로 전세계 GPU시장 성장의 직접적 수혜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국내외 우량 기관투자자들이 프리미엄을 부여했다"며 "특히 싱가폴과 홍콩에서 진행된 해외 IPO 로드쇼에 만난 투자자 상당수가 AI산업 성장의 견인차가 AX 인프라 솔루션이다. 또한 아크릴의 조나단과 나디아가 소프트웨어 엔비디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고 말했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아크릴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을 통해 글로벌 AX 확산의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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