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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3분기 영업익 806억원 전년比 71% ↑…전력반도체 견인

"해외 사업·신사업 병행해 성장 지속" [소부장반차장]

DB하이텍 부천 사업장. [사진=DB하이텍]


[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DB하이텍이 전력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보다 큰 폭으로 성장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입증했다.

10일 DB하이텍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747억원 영업이익 8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7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2%를 달성했다.

DB하이텍은 "지난 분기에 이어 전력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용 전력반도체 매출 확대가 눈에 띄었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데이터센터·가전 등 전력 효율이 중요한 응용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핵심 부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하다.

DB하이텍 관계자는 "고부가·고성장 제품 중심의 전력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사업 확대와 신사업 추진으로 사업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DB하이텍은 국내 최초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전문기업이다. 2008년 세계 최초로 0.18마이크로미터(㎛) 복합전압소자(BCDMOS) 공정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현재 중국·대만·일본·미국 등 전 세계 4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전력반도체 분야에서는 저전압(5V)부터 고전압(1200V)까지 모든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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