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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바닐라코는 지난 4일 이베이 재팬 '메가 코스메 랜드 2025’에서 일본에 선행 발매되는 ‘클렌징밤 스노우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일본 주력 제품과 하반기 신제품이 함께 소개됐다. 화이트 쿠션, 모이스처 쿠션 등 쿠션 파운데이션 라인업과 립 플럼퍼, 립앤치크 등 립 제품군을 선보였다. 바닐라코 대표 상품인 클렌징 밤 제품 또한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가 꾸려졌다. 특히 ‘스노우 에디션’ 클렌징밤은 일본 현지에서 큐텐 선행 발매를 통해 한국보다 먼저 공개되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다. 룰렛이벤트를 통해 1등부터 3등까지 당첨 고객들은 바닐라코 신제품과 주력 제품을 체험하거나 경품으로 받을 수 있었다.
바닐라코 관계자는 “메가 코스메 랜드 참여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게 하고,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며 "어떤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면 좋을지, 또 관람객이 체험을 즐기며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과 부스 구조를 세심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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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비자들은 룰렛 이벤트를 기다리며 전시된 립과 쿠션 신제품을 손등에 발색해보거나 케이스를 살펴보는 등 적극적으로 체험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닐라코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제품 용기와 립 플럼퍼 등을 직접 사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특히 지난 8월 오프라인에서 출시된 ‘립앤치크’ 제품을 이번 기회에 체험하고 경품으로 받아보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일본 소비자 중에서도 한국에서 바닐라코 제품을 경험한 고객들이 많아, 이러한 수요에 맞춰 일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바닐라코는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틱톡 등의 영상 콘텐츠를 병행하며 일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오프라인 체험을 통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쳐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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