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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네이버, 2분기 광고 매출 8.7% 증가…"AI 기술이 견인"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며 올해 2분기 광고 수익성과 플랫폼 체류 시간 모두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8일 네이버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전체 플랫폼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 중 약 4%포인트는 애드부스트 등 AI 기술에 따른 효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광고 효율 지표인 광고 수익률(ROAS)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개선됐다. AI 기반 타기팅 기술과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퍼포먼스 광고주 수도 60%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는 기존에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던 비상업 키워드에서도 애드부스트를 활용해 수익화를 확대했으며, 이와 함께 지면 효율과 전환율도 상승했다.

또한, 네이버는 이번 분기에도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지면의 최적화를 지속하며 커머스 광고를 검색 지면 등으로 유연하게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광고 성장률이 일부 지면 간 재분배되긴 했지만, 전체 광고 매출은 시장 성장률과 내부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소비 환경 개선도 성과를 냈다. 네이버는 지난달 패션, 뷰티, 리빙, 푸드 등 6개 주제 지면의 피드화를 완료했다. 최 대표는 “전체 2분기 모바일 메인 체류 시간은 5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제 지면 피드화로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성장해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올해부터 광고 매출 산정 기준을 온플랫폼 통합 기준으로 전환했다. 이는 지면 간 광고 노출이 유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검색 광고는 AI 기반 노출 최적화와 커머스, 로컬 광고의 연계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 대표는 “내부 지면 광고의 최적화를 지속하는 동시에 외부 지면으로도 광고 영역을 확장해 시장 대비 높은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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