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한국IBM이 이수정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지난 1일부터 대표직을 맡아 한국IBM을 이끌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수정 신임 대표는 올해 1월 이은주 전 대표 퇴임 이후 사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이 전 대표는 2023년 7월 한국IBM 사장에 취임했으나 1년6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국IBM 측은 “이수정 부사장이 지난 7월1일부로 한국IBM 대표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내부 임원을 대표로 승진한 사례다. 앞서 2021년 선임된 원성식 전 대표에 이어 이 대표 역시 사내에서 오랜 기간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이 대표는 1995년 IBM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시스템 엔지니어, 오퍼레이션 매니저, IT 영업 총괄 등을 두루 거쳤으며, 이후 오라클과 AWS를 거쳐 2023년 12월 IBM에 복귀했다. 기술영업리더(Technology Sales Leader)를 거쳐 올해 7월 대표직에 올랐다.
이 대표는 IBM 내 주요 조직 운영과 대외 협력 경험을 기반으로 AI·클라우드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IBM은 최근 AI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재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관련 기술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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