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콘소프트–비엠텍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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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콘소프트–비엠텍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협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6-11 13:29:07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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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콘소프트 이영수 대표 (좌), 비엠텍시스템 김봉구 대표 (우) [Ⓒ 아콘소프트]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기업 아콘소프트(대표 이영수)는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구축 전문기업인 비엠텍시스템과 함께 디지털전환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사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전환을 추진 중인 공공 및 민간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수주 확대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향후 다양한 산업군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클라우드 기반 전환 컨설팅, 아키텍처 설계, 솔루션 제안 등 전방위 협력을 전개하게 된다.

비엠텍시스템은 이기종 시스템 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연계·통합하고 데이터 흐름의 실시간 관리 및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플랫폼인 ‘위넥트(WINECT)’, 시스템과 서비스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장애 발생 시 빠른 탐지와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통합 인프라 관리 솔루션인 ‘에스앤에스 크루저(S&S Cruiser)’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콘소프트는 자체 서비스형플랫폼(PaaS) 솔루션인 ‘칵테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기술력과 보안성을 공인받으며, 공공·금융·대기업 시장을 겨냥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AI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이 인프라 걱정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설계·배포·운영하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 기술 제안을 넘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및 MSA 기반 시스템 구축을 고려하는 고객에게 컨설팅-구축-운영에 이르는 전 주기 협업 체계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확대에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콘소프트 이영수 대표는 “비엠텍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양사의 영업력과 기술력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할 것”이라며 “기술 중심의 협력을 넘어 실질적 고객 확보와 계약 수주 중심의 전략적 협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엠텍시스템 김봉구 대표는 “아콘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양사의 협업을 기반으로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