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양자 보안 및 양자컴퓨팅 기업 노르마가 정부가 꼽은 미래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
노르마(대표 정현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관련 인증서도 수여받았다.
미래 유니콘 육성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디지털 혁신 사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르마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해외 진출 컨설팅, 민간 투자 유치 연계, 서울보증보험의 보증 확대 등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노르마는 LIG넥스원-아이비케이씨 방산혁신 신기술사업투자조합제1호(이하 방산 혁신펀드)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방산 혁신펀드는 국내 대표 종합 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아이비케이캐피탈이 공동 운영하는 펀드다.
노르마는 양자컴퓨팅 기술력을 방위 산업에 적용하는 연구를 지속하고,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국방 양자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노르마는 지난해 싱가포르 국부 펀드 버텍스 홀딩스의 자회사인 버텍스 벤처스로부터 투자금을 조달, 해외 유력 펀드에서 투자를 유치한 국내 첫 양자 기업으로 꼽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84큐비트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연하고 리게티컴퓨팅 등 글로벌 양자 기업과 협업하며 국내외 역량을 키우고 있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84큐비트 양자 클라우드 기술을 국방이나 헬스케어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해 양자 이득을 검증하는 국가 단위의 큰 프로젝트를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는 것에 정부나 투자자가 높게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 확대, 투자 유치에 주력하면서 국내 양자 기업 최초로 유니콘 기업에 등극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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