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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슬AI-한화AI센터, 실리콘밸리서 '에이전틱 AI 시대 인프라 전략' 밋업 개최

ⓒ 베슬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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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베슬AI가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화 AI센터(HAC)에서 '에이전틱 AI 시대를 여는 AI 인프라 전략' 주제의 밋업을 HAC와 공동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융 산업에 특화된 AI 인프라 도입 전략 중심의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AI 엔지니어와 인프라 전문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슈퍼어노테이트(SuperAnnotate), 스카이파이어(Skyfire), 컴포시오(Composio) 등 AI 인프라 및 데이터 솔루션 분야의 주요 스타트업들이 연사로 나선다. 각 기업은 ▲데이터 품질 향상 ▲워크플로우 자동화 ▲에이전트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 등 금융권 AI 도입 핵심 과제에 따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베슬AI는 'AI 에이전트 시대, MLops(머신러닝운영)가 여전히 중요한 이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자사의 LLM/MLOps 기반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멀티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AI 생성과 추론을 담당하는 LLM(대형언어모델)의 최적화 및 효율성인 운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량화된 특화모델(sLLM)과 증류(distillation) 등 다양한 특화 AI 모델의 수요 증가 및 효과적인 개발 차원에서도 MLops의 중요성은 높다. 베슬AI는 자체 개발한 'LLM 파인튜닝 에이전트'를 통해 모델 학습부터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에서 실제 현장 적용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와 협업을 바탕으로 폐쇄망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RAG 시스템, LLM 파인튜닝 전략도 공개한다.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 요구사항과 규제 준수가 필수인 금융권에서 AI 모델의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 가능한 실무적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 AI센터는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 금융 계열 3사가 작년 12월 설립한 글로벌 AI 허브다. 샌프란시스코를 거점으로 미국 내 주요 기술 기업, 학계, 투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선제적인 협력과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밋업을 계기로 금융 AI 전환과 현지 생태계 연결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베슬AI는 금융 산업에서 쌓은 기술력과 도입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공공·국방 분야로의 사업 확장도 본격화한다. 최근 삼성SDS, 아이티센엔텍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 특화 AI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정부 주도 초거대 AI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경쟁력 높이고 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이번 한화 AI센터와의 공동 밋업은 금융권 AI 전환에 필요한 실질적인 인프라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베슬AI는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AI 인프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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