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1차 ‘글로벌 K-패스트(K-FAST) 얼라이언스’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의 약자로, 글로벌 FAST 시장은 2027년 120억달러(약 17조원), 이용자 수 11억명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전망된다.
얼라이언스는 K-FAST의 글로벌화 및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중심의 미디어 환경 변화와 글로벌 FAST 시장 성장에 대응하고 국내 미디어·콘텐츠 업계의 위기 극복과 우리 미디어 주도의 글로벌 유통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달 23일 출범했다.
얼라이언스 출범 당시 K-FAST 글로벌화 추진 생태계의 주요 기업(기관) 22개로 시작한 참여회원은 출범 이후 AI 미디어‧콘텐츠 현지화 기술 기업 등 12개사가 자발적으로 추가 참여함에 따라 총 34개 기업(기관)으로 확대됐다.
11일 진행된 첫 회의에선 K-FAST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국내 업계 지원책 및 민간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먼저, 지난 5월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사업 비용 80억원의 지원 방향을 설명했다. 또 K-FAST의 국제 교류 활성화 및 국내 수출기업 광고 매칭 등을 위한 ‘국제 FAST 컨퍼런스’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AI 더빙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협업 및 K-채널 마련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과기정통부 강도성 방송진흥정책관은 "이번 전체회의를 통해 미디어·콘텐츠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기업 간 공동협력 프로젝트 등 K-FAST 글로벌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본격 지원하겠다”며 “우리 기업들이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만들고 경쟁력 있는 유통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추경 신규사업인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 관련 국내 기업의 사업 참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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