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바이오랜드의 지난해 건기식 유통 사업 매출이 207억원으로, 2023년에 비해 5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바이오랜드 CI. [ⓒ현대백화점]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헬스케어 기업 현대바이오랜드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유통 사업’이 연착륙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바이오랜드의 지난해 건기식 유통 사업 매출이 207억원으로, 2023년에 비해 5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 1분기 건기식 유통 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186% 증가한 63억원을 기록했다.
건기식 유통 사업 호조는 현대바이오랜드 전체 실적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지난해 역대 최고인 11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 1분기 전체 매출은 337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건기식 유통 사업 매출 확대에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estle Health Science)’와 협업이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과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 노하우를 접목시킨 차별화된 운영 전략이 실적 호조로 이어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 2023년부터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손잡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국내 고객 수요가 많은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10여 개를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Solgar)’,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틴(Vital Proteins)’, 저당·저칼로리 발포형 전해질 드링크 브랜드 ‘눈(Nuun)’, 천연성분 기반 건기식 브랜드 ‘고헬씨(Go healty)’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최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전세계 최초로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대표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신개념 프리미엄 토탈 헬스케어 전문 공간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도 오픈했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는 단순 제품 판매에만 중점을 둔 기존 매장들과 달리, 첨단 IT 기기를 활용해 개인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건기식을 제안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의 유통 노하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건기식 유통망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온라인의 경우 현대바이오랜드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웰니스’를 오픈한데 이어, 네이버쇼핑,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채널도 현대백화점은 물론, 면세점과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올리브영, 창고형 할인 매장인 코스트코 등에 입점하며 확장에 나서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 운영을 시작으로 건기식 유통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국내 건강 관리 트렌드에 부합하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건기식 브랜드를 신규 출시하는 것은 물론,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건기식 유통 매장의 추가 오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현대홈쇼핑·현대면세점·현대그린푸드·현대이지웰 등 각 계열사별로 맞춤형 건기식 상품을 출시해 다양한 고객 수요를 창출해 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현대바이오랜드는 건기식 유통 사업 매출을 오는 2030년까지 10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국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수요를 겨냥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손잡고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유통 사업이 빠르게 안착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헬스케어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T, 미래 세대에 ‘개인정보보호 교육 프로그램’ 실시
2026-01-18 13:30:26“설 맞이 최대 40% 할인”…우체국쇼핑, ‘2026년 설 선물대전’ 실시
2026-01-18 12:00:00[OTT레이더] 세상에서 가장 핫한 지옥,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5’
2026-01-18 09:45:37[나는 K-AI다]③ 추가 정예팀 선발 ‘갑론을박’…2차 평가는 활용성 관건
2026-01-17 08:00:00구글, 광섬유 합작회사 설립 논의…AI 수요 대응 차원
2026-01-17 06:11:25국회發 미디어 통합 법제 나온다…글로벌 플랫폼과 충돌 불가피
2026-01-16 18:42:21영상으로 되살아난 '설렘'과 '핏빛 복수'…'스프링 피버' vs '사냥개들'
2026-01-18 13:28:45로블록스에 '팝의 제왕' 강림…브루노 마스 콘서트에 '1270만명' 몰렸다
2026-01-18 09:50:56수직 전장의 긴장감 '미드나잇 워커스'…위메이드맥스 장르 확장 신호탄 될까
2026-01-17 06:30:00인크루트 28년사…"우회상장과 분할, 그리고 NHN 체제"
2026-01-17 06:00:00일론 머스크의 ‘X’, 전 세계 서비스 중단…미국·영국·인도 등 수만 명 영향
2026-01-17 05:54:06"AI 접근성, 확대 방안은"…네이버, '널리 웨비나'로 인사이트 공유
2026-01-16 18:4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