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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모바일, 라이더 전용 요금제 출시... 데이터·통화 '넉넉'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알뜰모바일’은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와 손잡고 라이더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를 알뜰폰 고객으로 끌어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바로고 라이더 전용 요금제는 바로고 플랫폼에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라이더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배달 플랫폼 종사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 라이더를 타깃으로 한 전용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요금제는 통화와 이동이 잦은 라이더의 특성을 고려해 데이터와 음성통화를 넉넉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이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최대 5Mbps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 데이터량에 따라 요금제는 ▲바로고 데이터 통화 마음껏 PRO(월 4만900원/일 5GB+소진 후 5Mbps 속도 무제한/음성·문자 무제한) ▲바로고 데이터 통화 마음껏(월 3만3990원/월 11GB+·일 2GB+소진 후 3Mbps 속도 무제한/음성·문자 무제한) ▲바로고 유심 최강 가성비(월 2만7500원/월 15GB+소진 후 3Mbps 속도 무제한/음성 300분·문자 300건) 등 총 3개로 구성됐다.

아울러 U+알뜰모바일은 이용자의 요금 선택권 확대를 위해 요금을 사전에 납부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선불 요금제도 선보였다. ▲바로고 데이터 통화 마음껏 PRO(월 6만6000원/일 5GB+소진 후 5Mbps 속도 무제한) ▲바로고 데이터 통화 마음껏(월 5만5000원/월 11GB+·일 2GB+소진 후 3Mbps 속도 무제한) 등 2종이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 사업담당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보성 바로고 CR그룹장은 “가입자가 늘수록 추후 더 좋은 조건의 제휴가 가능한 만큼 많은 라이더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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