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현대건설이 음성 인식 서비스를 강화한다.
21일 현대건설이 오는 8월 입주를 시작하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 홍보를 위해 현대차그룹과의 협업으로 만든 차량 빌트인(built-in, 내부에 탑재한) 서비스 ’홈투카(Home to Car)’·’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를 해당 아파트에 도입한다고 알렸다.
홈투카는 이번이 첫 도입이다. 홈투카는 현대건설이 개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처음 도입한 보이스홈(Voice-Home)을 활용하는 기술이다. 집에서 음성 명령으로 자동차 시동·문잠금·경적·비상등·온도 조절·전기차 충전 등을 원격 제어한다.
카투홈은 지난 2019년 도입했다. 지난 2018년 개발한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활용 플랫폼 ‘하이오티(Hi-oT)’ 시스템에 연결해 빌트인 기기를 사용한다. 차량 내 내비게이션 화면 조작 혹은 음성 명령으로 집안 조명·난방·빌트인 에어컨·가스밸브·대기 전략 차단 콘센트·세대 내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삼성·LG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IoT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오는 하반기에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스마트폰 앱 하이오티와 빌트인 음성인식시스템 보이스홈을 이용해 IoT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상태를 확인 가능할 예정이다. 하반기 이후 입주하는 단지에는 음성으로 로봇 청소기나 공기청정기를 작동하거나 멈출 수 있으며 침실에서 빨래 건조기의 상태를 확인 가능케 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건설사가 아파트를 설계할 때부터 음성인식 스피커를 고려한 설계를 진행하여, 별도의 음성인식 스피커를 구매하지 않아도 입주자가 편하게 세대 내에서 빌트인된 음성인식 스피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음성인식으로 오늘이나 내일의 날씨 및 미세먼지를 조회할 수 있고, 일정을 추가하여 지정한 시간에 알람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KT의 기가지니 셋탑박스와 연동하여 보이스홈으로 연결된 TV 제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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