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처음 자동차를 구입한 윤씨(30세 직장인)는 보험사마다 자동차보험료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나서부터 작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 보험사별 자신의 보험료가 얼마나 나오는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가입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인터넷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 사이트( http://welmotorinsurance.co.kr )를 통해 2009년식 i30의 자동차보험료를 동일 조건으로 비교해 본 결과 최고 비싼 보험사는 640,060원 이었고 가장 싼 보험사는 572,900원 이었다. 두 보험사의 보험료 차이는 67,160원으로 13% 가량 차이가 나는 셈이다. (부부특약/ 대물배상 1억원/ 무보험차에 의한 상해 1인당 최고 2억/ 자기차량담보 정률제 20~50만원/ 법규위반율 10)
국산 준중형차의 경우(아반떼, K3, SM3, 크루즈 등) 동일 조건이라도 보험사에 따라 통상 50,000원~ 150,000원 가량의 차이가 발생하며 차량의 가격이 높거나, 사고 할증이 붙는 경우나, 가입자의 연령이 낮을 경우, 수입 외제차인 경우 자동차보험료 차이가 더 심하기 때문에 보험 가입 시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을 통해 신중히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자동차보험 할인특약을 이용하면 자동차보험료를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하고 싶다면 아래 할인 특약 내용을 확인해보자.
→ 무사고 운전, 보험료 할인혜택까지 일석이조!
사고를 내지 않은 사람은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그 만큼 보험사에 손해가 가지 않기 때문인데 무사고 시에는 매년 5~10% 할인되며 최고 70%까지 할인된다. 반대로 사고 발생시에는 할인 폭보다 더 많이 할증이 되고 기간도 3년이다.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료는 3년 동안 할증된 보험료를 지출해야 한다.
→ 블랙박스 설치하면 보험료 할인!
할인 특약 중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이 바로 블랙박스 할인 특약이다. 2009년부터 블랙박스를 설치한 차량의 보험료를 2~5% 할인 받을 수 있다. 발생 시 책임소재를 가리는데 들어가는 보험사 비용이 줄기 때문이다. 최근 10만원대의 상품도 많으니, 내 차량을 지키기 위해서도 사고 발생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도 설치하는 것이 좋다.
→ 연간 주행거리가 적다면 마일리지 할인 특약!
보험 가입 후 1년간 주행한 거리가 보험 가입 시 약정한 주행거리 이하인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이다. 보험 가입할 때와 만기 때 주행거리가 나온 계기판 사진을 찍어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약정 거리는 보험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연 10,000km 이하라면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주행거리가 적어질수록 할인 폭은 더 크다.
→ 평일에 자가용 운전 안 한다면 승용차요일 특약!
평일 중 특정 요일에 운행할 일이 없다면 승용차요일 특약을 가입한다. 특정 요일 1년 동안 운행하지 않기로 정하면 8% 정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험사 별 상이) OBD를 장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1년 3회 까지는 위반하여도 무방하기 때문에 신청했다고 손해 볼 것은 없다.
→ 안전장치 추가 시, 보험료 할인!
자동차에 에어백이 많을수록 할인율이 높아진다. ABS나 도난방지장치인 이모빌라이저 등이 장착되어도 자기차량손해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소유한 차량 모델에 기본적으로 장착된 사항은 알아서 보험료가 줄어들지만, 출고 후 개별적으로 장착한 안전에 관여하는 부품이 있다면 보험 가입 시 꼭 알려주도록 하자.
실시간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 사이트를 이용하면, 여러 곳에 문의 할 필요 없이 간단한 신청만으로 보험사별 자동차보험료 계산 후 비교결과를 메일과 문자로 받아볼 수 있어 활용해 볼만 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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