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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20세대 겨냥 폴더폰 ‘롤리팝2’ 선봬

- 파스텔톤 색상 특징…가격 50만원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최고 히트 휴대폰 ‘롤리팝’의 인기를 이어갈 후속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남용)은 오는 12일 폴더폰 ‘롤리팝’의 후속 ‘롤리팝2(Lollipop2, LG-SU430/KU4300/LU4300)’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롤리팝2’는 원색 위주의 전작과 달리 파스텔톤으로 탈바꿈했다. 2010년 유행 색상인 핑크 라임 바이올렛에 광택을 적용했다. 디자인은 유선형으로 변경했다.

폴더 앞면에 위치한 220개의 LED 조명을 배치해 이전에 비해 2.5배 이상 키웠다. 전화 및 메시지 수신 시 상대방을 식별할 수 있는 ‘시크릿 라이팅(Secret Lighting)’은 색상 및 반짝이는 위치까지 지정 가능하다.

캐패드 조명은 5가지 테마로 변경할 수 있는 ‘팝 키패드 라이팅(Pop Keypad Lighting)’을 채용했다.

1020세대를 겨냥해 ▲얼굴이 작게 나오는 광각 셀프카메라, 셀카도우미 ▲전화수신 시 뒤집으면 무음으로 자동 전환되는 모션무음 ▲지상파DMB ▲인맥관리 기능 등을 갖췄다.

LG전자는 ‘롤리팝2’ 출시를 맞아 지난해에 이어 빅뱅의 새로운 뮤직비디오 및 롤리팝걸 선발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문화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300만 화소 카메라 ▲2.8인치 WQVGA(240*400)급 디스플레이 ▲와장 메모리 슬롯(최대 8GB 지원) ▲블루투스 2.1 ▲수학능력시험 영어 단어 전자사전 등을 내장했다.

이 제품은 이동통신 3사 모두 판매되며 가격은 50만원대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 부사장은 “1020세대의 인사이트(Insight)를 적극 반영해 디자인과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롤리팝2’가 2010년 또 한번의 돌풍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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