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오는 2010년까지 ERP(전사자원관리) 사업을 기존 대기업 시장서 SMB(중견·중소기업)시장으로 확대, 10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SMB ERP 시장서 강점을 지니고 있는 비즈테크앤엑티모를 인수,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8일 LG CNS(www.lgcns.com 대표 신재철)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SMB ERP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차원으로 이 분야서 강점을 갖고 있는 비즈테크앤엑티모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LG CNS의 비즈테크앤엑티모 인수 조건은 약 60%에 해당되는 지분인수 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향후 LG CNS는 비즈테크앤엑티모를 특화된 별도의 자회사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며 비즈테크앤엑티모의 현 경영진, 인력, 경영방침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런 가운데 인적교류, 공동사업 수행 및 핵심지식 공유를 통해 ERP 사업의 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번 인수로 인해 ▲LG CNS는 중·대형 시장서, 비즈테크앤엑티모는 SMB 시장서 각각 특화해 국내 ERP 시장 주도권 확보 ▲LG CNS의 투자를 통해 비즈테크앤엑티모의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성장기반 강화 ▲두 회사의 컨소시엄 활용을 통해 수주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BI사업분야에서는 ▲비즈테크앤엑티모의 BI역량을 바탕으로 확장ERP 사업 수주경쟁 제고 ▲고수익 사업으로 BI라이선스 매출 확대 ▲향후 신규 중대형 고객 발굴 및 후속 연계사업 확보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LG CNS는 우수한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역량을 확보, 핵심 ERP에서 확장 ERP까지의 풀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비즈테크앤엑티모는 LG CNS의 브랜드를 통한 기업신뢰도 제고 및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컨소시엄 활용을 통한 수주 역량 극대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LG CNS 신재철 사장은 “LG엔시스 자회사 편입으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한데 이어 이번 비즈테크앤엑티모 인수를 통해 LG CNS의 사업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기존에 교보생명, 대한생명, 유진그룹, 신무림, 쌍용건설, 월드건설, 한전KPS 등에 ERP를 구축한 바 있으며 비즈테크앤엑티모는 SAP의 골드 파트너로 자동차, 전기, 전자 등 SMB ERP 분야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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