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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메스, 협력사와 반도체 인재 키운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7-10 13:11:51
김도현 기자

산·관·학, 상생협력 협약

[사진=세메스]
[사진=세메스]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삼성그룹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사 세메스가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10일 세메스(대표 정태경)는 지난 7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반도체 전문 인재양성 및 산업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메스 10개 협력사 대표와 박상돈 천안시장,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메스는 협력사 기술력 향상을 위해 인재채용 및 기술교육, 연구장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력사들은 공동 연구개발(R&D), 지역인재 활용 등을 진행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고?반도체?기업의?구인·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천안시는 지역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지자체·대학의 산·학·관 상생협력 활동과 인력양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정태경 세메스 대표는“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협력사 실력이 올라가고 인재확보가 잘 이뤄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기업 본연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메스는 지난해 동반성장 조직을 상생협력팀으로 격상한 바 있다. 해당 팀은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256억 규모 상생펀드 운영 ▲설비교육 및 ESG 컨설팅 ▲인재채용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시상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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