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협회 명과 협회 이메일을 사칭해 '불법 소프트웨어(SW) 다운로드 사용 중', '불법 SW 사용 제보' 등의 제목으로 위장한 스팸 이메일로 인한 악성코드 감염 등 이용자 피해 주의를 5일 당부했다.
이들은 주로 이용자 PC에 불법 SW 사용 발견으로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는 내용과 SW·폰트 파일 점검 '스마트 체크' 서비스 안내를 가장한 내용으로 협회를 사칭하고 있다.
특히 악성메일 중에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무료 소프트웨어 점검 서비스인 스마트 체크 안내를 가장한 내용이 많았다. 첨부파일을 내려받거나 링크를 클릭할 경우 랜섬웨어 감염 등 보안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협회는 사칭 메일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에 신고와 제보를 진행하고, 악성 사이버사기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명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저작권위반 통보를 하고 있지 않다’라며 협회를 사칭한 의심스러운 메일을 받을 시, 열지 말고 반드시 협회로 문의 또는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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