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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검찰에 '김남국 코인 의혹' 수사촉구서 제출한다

김성원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차 전체회의 직후 미디어 브리핑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원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차 전체회의 직후 미디어 브리핑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이 검찰에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한 수사촉구서를 제출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간사를 맡고 있는 윤창현 의원과 문종형 상근부대변인, 김청철 변호사 등 조사단이 오전 11시 서울 남부지법을 방문해 '김남국 의원의 불법 코인 거래 및 불법 자금 은닉 의혹' 수사촉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조사단은 앞서 빗썸과 업비트로부터 김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은 바 있다. 업비트는 조사 과정에서 김 의원이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클레이스왑'을 통해 자금세탁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고, 조사단은 해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수사를 촉구하기로 결정했다.

조사단은 오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원의 의혹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클레이스왑 거래 의혹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을 특정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도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자금 세탁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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