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기반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기업 뉴렐릭은 연례 자바(Java) 에코시스템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자바17의 출시 이후 장기지원(Long Term Support, LTS) 릴리스는 1년 동안 430% 성장했다. 자바8과 자바11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버전이지만 자바17이 개선됨에 따라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뉴렐릭의 분석이다.
자바11은 지난 2년 연속 최고 순위를 차지했지만 개발자들의 자바17 채택률은 자바11 출시 때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중이다. 2022년 1% 미만에 불과했으나 이제 운영환경에서 9%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앱)이 자바17을 이용하고 있다. 1년간 430% 증가한 셈이다.
운영환경에서 비LTS 자바 버전의 채택률은 LTS 버전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오직 1.6%의 앱만이 비LTS 자바 버전을 이용 중으로, 이는 작년 2.7%대비 1.1%포인트(p) 낮아진 수치다.
가장 인기 있는 JDK 벤더는 아마존으로 확인됐다. 아마존을 이용하는 비율은 시장 내에서 31%로 급격하게 성장했는데, 1위를 지키고 있던 오라클이 그 자리를 내주게 됐다.
피터 마렐라스(Peter Marelas) 뉴렐릭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수석 아키텍처는 “이번 뉴렐릭의 연구는 에코시스템이 진화하면서 자바가 모든 업계 내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음을 증명했다. 자바 17의 출시와 함께 자바 플랫폼은 클라우드의 개발과 성장을 위한 필수 선택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또 마렐라스 수석 아키텍처는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많은 개발자들이 집중돼 있는 곳으로 모든 산업 부문과 규모의 기업들이 더 나은 가치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있어서 자바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신 자바 버전이 출시되고 컨테이너가 업계 내에서 떠오름에 따라 지금이야 말로 자바가 개발자들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시기라고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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