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브, ESG 위원회 출범… 의장에 민원기 전 과기정통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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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파이브, ESG 위원회 출범… 의장에 민원기 전 과기정통부 차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6-02 09:31:05

백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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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알뜰폰 브랜드 핀다이렉트를 운영 중인 스테이지파이브(대표 서상원)는 2일 이사회를 열어 ‘ESG 위원회’를 설립하기로 의결하고, ESG 경영 기조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위원회 초대 의장에는 민원기 전 과기정통부 2차관을 선임했다.

ESG 위원회는 회사의 ESG 활동과 관련 이슈에 관해 경영진을 감독하는 지위를 갖는다. 향후 ▲ 회사의 ESG 활동 관련 주요 운영정책 및 계획을 결정 ▲회사의 ESG 활동을 관리/감독 ▲ESG 관련 회사의 중요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위원회 출범에 대해 "세계적 흐름인 ‘ESG 경영 가속화’와 발맞추기 위한 행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가치에 입각해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ESG 위원회 운영을 통해 모범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통신 관련 범죄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활동이나 소비자의 권익을 우선하는 서비스, 탄소중립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통신 관련 사업 등을 발굴해 ESG 경영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초대 의장을 맡은 민 전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사회 의장,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의장, OECD 인공지능전문가그룹 의장,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 외교부 과학기술협력대사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민 초대의장은 앞으로 통신산업과 기술, ESG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스테이지파이브의 사업성과 ESG 역량 강화에 주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