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소프트웨어

“적자 기업이 주가 뛰더니”··· 이스트소프트, 스팸관여과다종목 지정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이스트소프트가 스팸관여과다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로 인해 5월30일 1일 동안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될 예정이다.

스팜관여과다종목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된 영리 목적 광고성 정보의 최근 3일 평균신고건수가 최근 5일 또는 20일 평균신고건수 대비 3배 이상 증가하고, 주가나 거래량이 급증할 경우 지정된다.

이스트소프트는 23일과 24일, 전거래일 대비 급상승했다. 23일에는 22.1% 오른 1만4780원, 24일에는 8.9% 오른 1만6100원을 기록했다. 25일 소폭 하락한 뒤 26일에는 장중 1만768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달성한 뒤 일부 상승분을 반납한 1만6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스트소프트에 대한 스팸 및 관심이 급증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연관성 때문으로 전망된다.

이스트소프트는 5월2일 MS와 글로벌 인공지능(AI) 비즈니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월23일에는 신사업인 AI 휴먼 사업 모델의 국내외 확장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MS 본사를 방문했다고도 전했다.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기술과 MS 자체 서비스와의 연계 방안도 모색한다고도 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2023년 1분기 매출액 200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7.7% 줄었고 적자 전환한 상태다. 2022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887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이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