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자율주행차 '애플카'(가칭)를 출시할 예정인 애플이 스위스 연구소에서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된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맥프라임은 애플이 스위스에 '취리히 비전 연구소'(Zurich Vision Lab)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지난 몇 년간 애플이 취리히에서 진행한 채용과 업계 관계자들의 정보를 종합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취리히연구소에선 자율시스템, 머신러닝, 인공지능(AI) 등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강현실(AR) 헤드셋과 차세대 지능형 소프트웨어 시리(Siri) 등 애플의 미래 구상에 필수적인 기술들이다.
특히 자율시스템 연구의 경우 애플의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인 '애플카'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애플카' 사업의 진행 상황을 베일에 싸여 있는 상태다. 애플은 지난 2014년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전략 하에 운전석 없이 승객들이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차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뒤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업계에서는 지금까지 애플이 취득한 특허 종류로 애플카의 형태를 추측하고 있다.
특허전문매체 '페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자율주행 차량 내부용 스마트 테이블과 관련된 특허를 획득했다.
이와관련 맥프라임은 "(애플이 연구하는) 자율 시스템의 경우 자율주행차뿐만 아니라 자율 창고, 로봇,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애플은 당초 계획했던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 계획과 관련 자율주행 레벨을 수정하고, 애플카 출시 시기도 2026년 이후로 미룬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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