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확장판을 비롯해 '멍뭉이', '상견니', ‘항구의 니쿠코짱!’ 등 최신 인기 영화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웨이브는 이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에올')의 확장판인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독점 공개한다.
'에에올'은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7관왕에 오른 화제작이다. 이에 웨이브에서도 수상 소식 이후 ‘에에올’의 시청 시간과 시청 유저가 2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다니엘 형제 감독의 인사말과 제작 비하인드가 담긴 ‘에에올’ 확장판 또한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른 웨이브 독점 영화 ‘항구의 니쿠코짱!’은 무한 긍정 에너지를 가진 엄마 ‘니쿠코’와 사춘기 딸 ‘키쿠코’, 작은 항구 마을에 사는 모녀 이야기로 힐링을 전한다. ‘해수의 아이’의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과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제작진이 참여해 일찍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며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신 극장 개봉작 역시 웨이브를 통해 더 많은 관객을 만난다. 영화 ‘멍뭉이’는 반려견 ‘루니’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해 제주도로 떠난 두 사촌 형제 ‘민수’와 ‘진국’, 그리고 여덟 마리 강아지가 함께하는 힐링 로드 무비다. ‘종합병원2’ 이후 15년 만에 만난 배우 차태현, 유연석과 ‘청년경찰’, ‘사자’ 등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만나 특별한 가족 영화를 완성했다.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 재탄생한 타임슬립 로맨스 ‘상견니’도 6월 중 공개 예정이다.
웨이브 글로벌비즈팀 한승희 리더는 “웨이브에서 영화는 이용자들의 꾸준한 수요가 있는 장르”라며 “극장에서 놓친 최신 인기 영화들을 웨이브를 통해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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