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 빅데이터] 尹 대통령 지지율, 30% 무너져... 두 달 만에 20%대 하락(NBS)

양원모 2022.10.06 18:46:16



[디지털데일리 양원모 기자] 해외 순방 과정에서 ‘비속어 논란’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3∼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3%P 하락한 29%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2주 전보다 5%P 오른 65%였다.

NBS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30% 밑으로 내려간 것은 8월 2주 차 조사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당시 만 5세 입학 학제 개편 논란 등이 겹치면서 28%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2주 만에 4%P가 상승하며 30%대 재진입해 9월 4주 차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이번에 하락했다. 

이번 하락은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 기간 불거진 비속어 논란이 직접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64%는 비속어 논란에 대해 “대통령의 말실수로 인해 발생한 외교적 참사”라고 답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언론의 왜곡”이라는 답변은 28%에 불과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 5%로 조사됐다. 

NBS 조사는 휴대 전화 가상 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15.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