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2분기 영업익 39억원 전년비 40%↑…커머스 성장세 견조

오병훈 2022.08.11 17:15:13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KT알파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크게 늘면서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영업비용도 전년대비 크게 올랐지만, 주력 사업인 커머스 사업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KT알파는 2022년 2분기 11일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2022년 2분기 KT알파 별도 매출액은 1308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9% 증가했으며, 전분기대비 0.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8억9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1%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37.6% 감소했다.

주력사업인 커머스 부문 매출액은 80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15% 상승하고, 전분기 대비 0.2% 하락한 수치다. 매출 상승 원인으로는 건강식품 판매율이 증가, 지역 노포 맛집, 셀럽 중심 식품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이 꼽힌다.

모바일기프트 커머스 사업 매출액은 234억4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3%, 전분기 대비 37.5% 증가한 수치다. 상승 요인으로는 모바일상품권 사업 성장, 소상공인 대상 광고기반 커머스 플랫폼 ‘링고’ 사업 편입 효과를 들 수 있다.

콘텐츠 사업 매출액은 121억1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 31.7%올랐다. 한국영화 신규 라인업 부족이 콘텐츠 사업 매출 감소 원인으로 꼽힌다.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매출액은 147억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6%, 전분기대비 41% 하락한 수치다. 이는 사업군 재조정을 위한 조직개편에 따라 링고사업과 미디어편성운영사업이 모바일기프트커머스 및 콘텐츠부문으로 귀속됨에 따른 감소세다. 해당 사업을 제외한 ICT 매출은 전년대비 51% 증가했다는 것이 KT알파 측 설명이다.

영업비용은 1269억8400만원으로 전년대비 27.5%, 전분기 대비 1.1%상승했다. 영업비용 상승원인으로는 KT알파쇼핑 플랫폼수수료 상승 및 인건비 증가가 지목됐다. 영업비용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차지하는 지급수수료는 594억2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2%상승했으며 전분기대비 2.6% 감소했다. 인건비는 154억6200만원으로 전년대비 13.4%, 전분기대비 17.4%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