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스페이스 데이터 사업 본격 진출

강소현 2022.05.22 13:53:54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KT SAT이 위성 이미지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활용하는 ‘스페이스 데이터(Space Data)’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페이스 데이터는 위성에서 촬영한 지구 관측 영상·이미지 등 우주를 통해 오가는 모든 정보들을 의미한다. ‘우주 데이터 산업의 쌀’로도 불리며,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마켓츠앤마켓츠(Markets and Markerts)는 위성 이미지 데이터 시장 규모가 2021년 약 59억달러에서 2026년 167억 달러로, 30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봤다.

KT SAT은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레퍼런스를 확보한 뒤 글로벌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글로벌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공공 및 민간 기업에 위성 이미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소재 위성영상 제공 및 분석기업인 블랙스카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고해상도의 위성 이미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오비탈인사이트 서비스도 국내 도입한다. 오비탈인사이트는 AI·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정밀 공간정보 분석 서비스를 PaaS(Platform-as-a-service)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고객은 오비탈인사이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분석기능을 이용,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지역 내 특정 객체를 탐지하고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KT SAT 송경민 사장은 “국방·금융·환경·부동산 등 산업 여러 분야에서 위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활용한 가치 창출 사례가 알려지면서 민간 서비스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AI·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분석·활용 분야에서 KT 그룹 역량을 활용하여 글로벌 최고의 스페이스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