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 원팀' 1년…‘오픈 IaaS 정책’으로 수수료 면제

백지영 2022.01.28 11:42:27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대표 구현모)는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해 결성한 클라우드 원팀 멤버사들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클라우드 원팀은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확장 및 국산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11월 결성된 산학연 연합체다. KT를 포함해 27개 멤버사가 참여했으며, 총 ▲R&D 혁신분과 ▲솔루션혁신분과 ▲산업혁신분과 ▲ECO상생지원단 4개 분과로 운영됐다.

지난 27일 오후 비대면으로 개최된 ‘클라우드 원팀 성과발표회’에서 KT는 지난 1년 간 솔루션혁신분과에선 클라우드 상품 10종을 출시하고 청년취업준비생에겐 클라우드 기반 AI 교육을 지원했다.

웹케시그룹, 새하컴즈 등 비대면 업무협업 솔루션 기업과 협력해 내놓은 ‘KT 클라우드 경리나라’, ‘KT 클라우드 비즈플레이’, ‘KT 비즈미트’이 대표적인 SaaS 출시 상품이다. 경제혁신센터 등 공공기관이 주요 멤버사인 에코상생지원단에선 AI 교육 지원을 통해 30명의 취업준비생이 AI 자격인증시험에 참여했다.

특히 KT는 클라우드 원팀 활동의 일환으로 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판매사들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는 ‘오픈 IaaS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판매사의 마켓플레이스의 판매 수익 일부를 수수료로 KT와 나누는 체계였다.

올해 클라우드 원팀은 지난해 출시한 상품들의 고도화 작업 등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상반기 중 ‘KT 클라우드 비즈플레이’에 KT AI 기술을 접목해 종이영수증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입력되게 하는 등 경비처리 기능을 업그레이드한다.

KT 클라우드사업담당 김주성 상무는 “클라우드 원팀을 통해 산학연, 대중소 기업이 협력하면서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HAC) 등 높은 기술 수준의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픈 IaaS 정책‘과 같은 클라우드 상생체계를 KT가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