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퇴근길] 갤S21 출고가 확정 "100만원 내면 100원 돌려드려요"

권하영 기자 2021.01.13 17:06:04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21 출고가 확정 "100만원 내면 100원 돌려드려요"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 출고가가 확정됐습니다. 단말별로 살펴보면 ▲갤럭시S21 99만9900원 ▲갤럭시S21플러스 119만9000원 ▲갤럭시S21울트라 256G 145만2000원 ▲갤럭시S21울트라 512G 159만9400원입니다. 삼성전자가 5G 전략단말을 100만원 아래로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전작 ‘갤럭시S20’과 비교하면 24만원 이상 저렴해졌습니다.

가격 절감 때문일까요? 사양도 전작보다 낮아졌고, 충전기와 이어폰도 제공하지 않는다네요. 사양도 낮아졌네요. 갤럭시S21과 갤럭시S21플러스는 FHD+ 해상도 플랫 디스플레이, 8GB램을 탑재합니다. 반면, 갤럭시S20플러스는 갤럭시S21플러스보다 한 단계 높은 QHD+ 해상도, 12GB램을 장착했죠.

삼성전자가 스펙 하향을 감행하면서까지 갤럭시S21 출고가를 낮춘 이유는 판매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갤럭시S20이 역대급 스펙에도 흥행에 참패한 것은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뼈 아픈 실패죠. 더군다나,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 첫 5G 단말 ‘아이폰12’ 위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사실상 갤럭시S21 출고가는 100만원이지만, 100원을 뺀 ‘90만원대’라는 가격 상징성이 주는 효과를 시장에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애플글래스 출시 수순? 애플, 특허등록 '속도'

애플이 연구 중인 증강현실(AR) 기기 '애플글래스'(가칭)가 출시 시점을 두고 주목받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글래스를 활용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잠금해제 과정을 생략하는 기술을 특허로 등록했다고 하는데요. 애플은 ‘사용자 머리에 착용하는 인증된 장치’라고 설명했지만 외신은 이를 애플글래스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애플 이용자들이 아이폰과 맥북, 애플워치 등 여러 기기를 갖고 있을 때 겪는 문제 중 하나가, 기기를 사용할 때마다 잠금을 해제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애플은 페이스ID나 터치ID 등 기술로 이 과정을 간소하게 만들었지만 여러 장치를 사용할 땐 여전히 번거롭죠. 하지만 이번 특허 내용에 따르면 이미 특정 기기에서 사용자 인증이 완료됐을 땐 다른 기기도 추가 인증 없이 일부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글래스를 착용하고 있으면 맥PC 잠금이 저절로 해제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겠죠.

외신에선 애플글래스 시제품 개발이 최근 두 번째 단계에 진입했고 곧 세 번째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시제품 디자인이 완료되면 6~9개월동안 엔지니어링 검증을 거치게 됩니다. 현재 애플은 기기 무게와 배터리 수명을 개선하는 데 주력 중이라는데요. 출시로 예상했지만 시기를 앞당겨 올해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30% 싸다” SKT, 월 3만원대 5G 요금제 15일 출시

SK텔레콤이 30% 저렴한 LTE‧5G 온라인 요금제 6종을 오는 15일 출시합니다. SK텔레콤 ‘언택트 플랜’ 5G 요금제는 총 3종으로 ▲월 6만2000원 데이터 완전 무제한 ‘5G언택트62’ ▲월 5만2000원 200GB 데이터+소진 후 5Mbps 속도제한 ‘5G언택트52’ ▲월 3만8000원 9GB+1Mbps 속도제한 ’5G언택트38’로 구성됐습니다. 월 3만원대 5G 요금제가 등장했으며, 월 5만2000원 요금제는 LTE 데이터 요금제 ‘T플랜 에센스(월 6만9000원, 100GB)’를 25% 선택약정할인 받은 금액과 유사하죠. 기존 LTE 요금과 동일한 수준으로 대용량 5G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네요. LTE 요금제는 ▲월 4만8000원 100GB+5Mbps 속도제한 ‘LTE언택트48’ ▲월 3만5000원 5GB+1Mbps 속도제한 ‘LTE언택트35’ ▲월 2만2000원 1.8GB ‘LTE언택트22’, 3종입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기 위해 SK텔레콤과 5G 도매대가를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알뜰폰 업계는 SK텔레콤 온라인 요금제 출시와 관련해 도매대가 인하를 요구한 바 있는데요. 기존 월 7만5000원 5G 요금제 기준 도매요율은 68%, 월 5만5000원 요금제의 경우 63%입니다. 각 요금제는 언택트 플랜에서 월 5만2000원 ‘5G언택트52’, 월 3만8000원 ’5G언택트38’에 해당되죠. 이를 각각 63%, 60% 요율로 변경한다고 하네요. 아울러, 온라인 전용이 아닌 일반 5G 요금제에서도 중‧소량 구간 신설을 약속받았다고 합니다. 일반 SK텔레콤 요금제에서도 3만~4만원대 5G 요금제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잠시 광고보고 올께요…지상파 중간광고 전면허용

지상파 방송에 중간광고가 도입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그동안 유료방송에만 적용되던 중간광고를 지상파 방송에도 전면 허용하기로 결정한 건데요. 현재 45분 기준으로 1회, 60분 프로그램은 2회 할 수 있습니다. 최대 6회까지 30분 단위로 할 수 있는데요. 그동안 지상파 방송에 중간광고를 허용하지 않았던 이유는 시청권 침해 문제 때문입니다. 사실 지금도 지상파 방송은 분리편성이라고 해서 사실상 중간광고를 하고 있죠. 드라마, 뉴스 등을 1부 2부로 나눠서 중간에 광고를 넣고 있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선 좀 짜증나죠. 몰입할만할때 잠시 광고 보고 오겠습니다 하니 말이죠. 중간광고 도입 이유는 뻔합니다. 지상파 방송사들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죠. 종편, CJ, 모바일, 심지어 인쇄광고도 늘어나고 있는데 유독 지상파 광고만 죽을 쓰고 있습니다. 지상파는 한국 방송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공성, 공익성 측면에서도 그렇고 프로그램 투자 측면에서도 많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전체 생태계 측면에서 지상파의 부활이 시급합니다. 하지만 회사차원에서 지상파들의 자구노력이 소홀했다는 지적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간광고 도입으로 늘어나는 매출 중 상당부분은 타 미디어에서 옮겨가는 것입니다. 지상파가 회복하는 만큼, 다른 곳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넥슨 PC 게임, 여전히 인기

넥슨 PC 게임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회사의 대표 라인업인 '서든어택'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가 겨울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 같은 관심은 PC방 점유율 순위 상승으로 연결됐습니다. 서든어택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는 각각 6위와 8위를 차지했습니다.

서든어택은 연말 진행한 시즌계급 업데이트와 신규 캐릭터 출시 효과를 봤습니다. 시즌계급은 1년 단위로 초기화되는 계급 체계인데요. 지난해 시즌계급에 참여한 이용자의 최종 달성 계급이 높을 수록 새 시즌 시작 계급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참여가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새해의 첫 연예인 캐릭터로 걸그룹 '트와이스'가 출시된 효과도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역시 겨울 업데이트 '네오(NEO)'와 유명 가수가 참여한 OST 발매 효과가 주효했고, 던전앤파이터도 지난해 열린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거너(여)' 4개 캐릭터의 진 각성과 신규 던전 '검은 연옥'이 순위 상승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