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윤종규 회장 재선…임기 3년 연장

박기록 기자 2020.09.16 16:20:12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6일 오전 회의를 개최하고 윤종규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추위는 지난 8월28일 회장 최종 후보자군(Short List)으로 선정된 김병호, 윤종규, 이동철, 허인 후보자를 대상으로 후보자의 모두 발언과 회추위원과 후보자간 질의응답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에서 회추위원들은 뉴노멀 시대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적 과제,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 우위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글로벌 진출 방안, 고객, 주주, 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 구축 방안, ESG 추진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을 통해 후보자들을 심층 평가했다고 전했다.

회추위 결과에 대해 선우석호 위원장은 “윤종규 회장은 지난 6년간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KB를 리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 시켰다. 비은행과 글로벌 부문에서 성공적인 M&A를 통해 수익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코로나19와 같이 위기가 일상화된 시대에 KB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윤종규 회장이 조직을 3년간 더 이끌어야 한다는 데 회추위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윤종규 차기 회장 후보자는 관계 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회장 후보자로 추천되며, 오는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