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공개 행사 D-1...아이폰12 제외

이안나 기자 2020.09.15 14:30:40

- 밍치궈 "120Hz 주사율은 내년 아이폰에 적용할 듯"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애플이 15일(이하 현지시각) 열리는 온라인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 에어와 애플워치 등을 공개한다. 애플은 매년 9월마다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를 공개했지만 올해 행사에선 주인공이 빠지고 주변 기기들이 자리를 대신한다. 아이폰12는 다음달 공개가 유력하다.

14일 경제매체 CNBC 등 외신에선 밍치궈 TF증권 애널리스트 말을 인용하며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신형 아이폰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대량 생산이 어려운 상황에서 애플은 이번에 아이폰12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 아이폰은 내달부터 출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2는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120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는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 라인업에 저전력 저온폴리옥사이드(LTPO) 디스플레이 기술과 함께 120Hz 주사율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즉, 올해 아이폰12시리즈는 60Hz 주사율이 탑재될 것이란 의견이다.

신형 아이폰은 5세대(5G) 이동통신 지원 여부에 따라 2가지 버전 4개 모델로 출시된다. 일부 기종만 5G망에서도 가장 빠른 밀리미터웨이브 네크워크를 지원하게 된다. 고주파 대역에 속하는 밀리미터웨이브 네트워크는 초고속 초용량 초저지연 수요를 만족시킨다. 저주파 대역 네트워크와 달리 아직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지 않고 있다.

아이폰12 4가지 모델 중 가장 작은 5.4인치 모델에선 ‘노치’ 부분 크기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와 애플워치 모델을 공개하고 일부 기기는 바로 출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행사 초청장에 포함된 문구(Time Flies) 역시 스마트시계를 암시한다는 분석이다.

아이패드 에어4는 11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베젤이 얇아지고 홈버튼이 사라진다. 터치ID지문센서, 단일카메라, 2개 스피커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애플워치6에는 건강과 피트니스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가상 피트니스 클래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행사 하루를 앞두고 새로운 소형 기기에 대한 정보도 유출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에어태그’로 불리는 새 소형기기를 선보일 수 있다. 에어태그는 사용자들이 블루투스나 무선 센서를 이용해 물건 위치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