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퇴근길] ‘오매불망’ 아이폰12 언제 나오나요

채수웅 기자 2020.07.31 17:25:40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12’, 9월에 출시 못 한다

‘아이폰12’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적어도 10월 중순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애플은 올해 새 아이폰 출시를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31일(현지시각)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새 아이폰 판매를 9월 말부터 시작했지만 올해는 그보다 몇 주 후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죠. 그러면 10월 중순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얘기네요.

애플도 코로나19 영향을 피하지 못했네요. 애플 위탁생산업체 폭스콘은 코로나19로 한 때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생산이 다시 재개된 후에도 가동률은 한동안 50%대에 머물러야 했죠. 임직원 출장도 제한됐습니다. 신제품 출시 준비에 제동이 걸린 셈입니다.

화웨이,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삼성 역전


화웨이가 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3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5480만대 출하량을 기록하며 20% 점유율로 선두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 점유율도 같은 20%이지만 출하량 60만대 차이로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화웨이가 처음으로 1위자리를 차지한 데에는 중국 내수시장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따른 애국심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화웨이의 중국 내 점유율은 47%로 집계됐습니다. 화웨이 글로벌 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 감소했지만 중국 시장에선 11% 상승 늘어났습니다.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판매전망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화웨이가 1위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KT, 너마저…넷플릭스와 계약


KT가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고 다음달 3일부터 올레 tv에서 넷플릭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KT의 IPTV 고객들은 TV 큰 화면으로 보다 편하게 넷플릭스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고객 편의성은 좋아졌지만 전체 미디어 생태계 측면에서는 좋게만 볼수 없는 상황입니다.

PIP(Platform in platform) 방식으로 제휴 했는데 이는 유료방송사의 한 채널이 아니라 플랫폼 안의 플랫폼으로서 독자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유료방송사들로부터 다양한 데이터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유료방송사들은 국내 콘텐츠 사업자들에게는 PIP 방식으로 계약하지 않았습니다. 넷플릭스에만 특혜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국내 OTT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려는 상황에서 거대 글로벌 OTT를 유료방송사들이 앞다퉈 키운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결국은 경쟁이 심화돼서 그렇습니다. LG유플러스가 넷플릭스와 계약해 재미를 보니까 KT도 따라나선 것입니다. 당장의 이익보다는 거대 사업자로서 시장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고려한 의사결정이 없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갤노트20’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 경쟁 ‘후끈’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시리즈 공개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통신사 대리점에선 벌써부터 사전예약 고객 모집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통신3사 대리점은 벌써부터 매장 입간판에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을 모집한다는 글을 붙이고 고객몰이에 나섰네요. 예정된 사전예약 기간보다 빨리 움직여 신규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갤럭시노트20시리즈는 오는 8월5일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됩니다. 통신3사 사전예약 기간은 8월7일부터 13일까지며, 14일부터 사전개통이 이뤄집니다. 사전예약 고객은 ‘갤럭시버즈라이브’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출고가는 갤럭시노트20 119만9000원, 갤럭시노트20울트라는 145만2000원입니다.

2020년 상반기, 네이버 검색어로 본 카카오 최고의 순간은?

2020년 상반기, 네이버 검색어를 기준으로 카카오의 가장 뜨거웠던 순간 속에는 '주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의 빅데이터 조회 서비스인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국내외 인터넷 서비스인 유튜브·네이버·카카오·틱톡·페이스북을 조회해본 결과인데요.

카카오에 대한 검색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던 지난 5월 25일은 카카오의 주가가 전날 대비 2만1000원 상승(+8.5%)한 26만7000원을 기록한 날이었습니다. 이후 카카오에 대한 관심은 잠시 소강상태였다가, 7월 9일 다시 한번 급증했는데요. 이날 역시 주가가 전날 대비 2만7500원(+8.38%)이 오른 35만5500원으로 장을 마친 날이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유튜브· 페이스북·틱톡 등 여타 인터넷서비스 기업들에 비해 카카오의 검색량 등락폭이 크다는 것인데요. 이는 시장의 관심사가 카카오의 본질적인 서비스보단, 주가의 등락에 크게 쏠려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