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올 상반기 매출 7198억원··· 코로나19 위기 디지털 전환으로 상쇄

이종현 기자 2020.07.31 15:41:28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현대오토에버가 2020년 2분기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39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65억원, 192억원으로 각각 16.2%, 10.7%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7198억원, 영업이익 379억원, 당기순이익 28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0.6%, 9.8%, 5.9%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상반기 실적을 두고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상반기 시스템 통합(SI) 사업은 전년동기대비 5.5% 줄었으나 IT 아웃소싱(ITO) 사업 매출은 5.9% 증가한 408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북미 및 유럽권역의 카쉐어링 플랫폼 개발과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젝트 등을 통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진행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현대오토에버에 긍정적이다. 현대오토에버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비대면(언택트)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