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부른 올해 첫 신작…넥슨, ‘카운터사이드’ 2월4일 출시

이대호 기자 2020.01.14 14:12:04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지난해 8월 비공개테스트(CBT) 당시 이례적인 반응을 끌어내 주목받은 게임이 있다. 넥슨이 서비스하고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가 개발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카운터사이드’다.

당시 ▲테스터 모집 하루 만에 신청인원 초과 ▲5대1의 모집 경쟁률 달성 ▲신청자 10명 중 7.5명 플레이 ▲타 게임 CBT 대비 매우 높은 2,3일차 재방문율 등을 기록했다. 쉽게 말해 CBT 이후 카운터사이드는 ‘될성부른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14일 넥슨(한국대표 이정헌)이 서울시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올해 첫 신작 ‘카운터사이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2월4일 출시한다고 공식화했다.

카운터사이드는 스튜디오비사이드가 2년여간 개발한 캐릭터 수집형 RPG다. 개발사는 하나의 도시에 현실과 이면, 두 개 세계가 존재한다는 이색적인 판타지 세계관을 설정했다. 고품질의 일러스트와 화끈한 액션이 눈에 띄는 미소녀 게임이다. 넥슨과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카운터사이드를 통해 마니아를 겨냥한 서브컬처(하위문화) 활성화를 목표하고 있다.

김현 넥슨 부사장은 이날 쇼케이스 연단에 올라 “올해 게임에만 집중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서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가 “넥슨을 대표하는 수집형 RPG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상연 스튜디오비사이드 디렉터는 작년 프리미엄테스트 당시 수렴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전투 플레이 ▲채용 시스템 등 30개 이상의 수정 사항들을 전면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이용자의 조작과 실력을 강조한 실시간 대전(PVP) 콘텐츠도 준비했다.

콘텐츠 핵심인 캐릭터는 90종 이상이 마련돼 있다. 30만자 이상의 텍스트와 50장이 넘는 컷신 일러스트 등 두 개 세계를 충실히 표현하기 위한 콘텐츠도 확보했다. 개발사는 메인 스트림과 외전 등 스토리와 이면세계를 끝없이 탐험하며 전투와 이벤트를 경험하는 다이브(DIVE) 등의 콘텐츠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게임의 주요 과금모델은 스킨 시스템이다. 능력치가 없는 꾸미기 위주의 상품을 판매한다. 과금 유도는 없다는 게 회사 입장이다. 정가 판매하며 신규 스킨은 할인도 진행한다.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은 “접근성 높은 과금모델을 지향한다”며 “유닛채용과 스킨, 함선을 주축으로 이용자들의 기대치에 과금모델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그룹장은 “영상과 OST 등 게임 외적으로도 이용자들을 만족시키겠다”며 “이용자들과 소통도 수시로 하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2월10일까지 현실세계와 이면세계를 넘나드는 게임 콘셉트에 맞춰 ‘증강현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넥슨플레이 앱 내 지도에 등장하는 ‘카운터’와 ‘침식체’를 찾아 이를 제보하면 최대 1만 넥슨플레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