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차세대 정보계시스템 사업 본격 시동…컨설팅 선정 나서

이상일 기자 2019.12.02 11:42:11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농협은행이 2020년 정보계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단계에 들어갔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이 최근 정보계시스템 개편 전략수립 컨설팅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2017년 1월말 계정계 시스템에 대한 IT분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시스템 고도화를 병행해 계정계 시스템의 IT자원 및 서비스 확장을 마무리 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당시 정보계시스템은 손을 대지 않았다. 농협중앙회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N.E.X.T(가칭)로 명명된 농협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한 IT혁신 전략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농협은행의 정보계시스템 차세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중은행권의 대형 정보계 사업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최근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비롯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정책과 맞물려 은행권의 데이터 관리 및 활용은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계정계 시스템의 기술적 발전이 한계에 달해 하드웨어 자원에 대한 이슈 외에는 새로운 동력을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앞으로 금융 차세대 사업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정보계시스템 중심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그런 의미에서 디지털 뱅킹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는 농협은행의 정보계 차세대 사업은 내용 면이나 규모 면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로 농협은행은 데이터의 분석 및 활용, 마케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실시간 마케팅 지원체계를 구현하기 위한 정보계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 사업의 경우도 실무는 IT경영정보부 산하 IT빅데이터마케팅팀 등이 담당하는 등 정보와 비즈니스의 연계에 중점을 둘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새로운 농협은행 정보계시스템의 설계도를 그리는 한편 데이터 분석과 활용, 마케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신 IT기술 적용 방법과 사일로 형태의 데이터웨어하우스를 데이터 레이크 개념의 원 사일로 형태 구축 등을 타진하게 된다. 

한편 농협은행은 오는 12월 19일 제안설명회를 거쳐 사업자 선정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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