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강남세브란스병원, 조기 위암 진단 AI 모델 개발

이종현 기자 2019.10.08 11:34:56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위내시경 영상에서 조기 위암을 진단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됐다.

AI 전문기업 셀바스 AI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과 협력해 조기 위암을 발견하고 종양의 깊이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영상 분류에 사용되는 인공지능 모델인 VGG-16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로 1만1539장의 내시경 사진들을 실험한 결과 조기 위암 발견 정확도는 98.5%, 종양의 침범 깊이 예측 정확도는 85.1%로 나타났다.

셀바스 AI측은 “종양의 침범 깊이 예측 등 위암 진단 보조 기술로 AI 기술을 응용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여 세계적인 논문에 게재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AI 연구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로 의료기술 발전에 앞장서는 대표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김지현 교수는 “조기 위암은 종양의 침범 깊이에 따라 수술 없이 내시경 절제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며 “새로 개발된 AI 모델의 예측 정확도라면 조기 위암의 진단 및 치료 방침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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