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라이브웍스 2019] "수십년전 나온 PLM과 CAD, IT신기술과 만나 재탄생"

이상일 기자 2019.06.12 08:21:47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고 있는 ‘PTC 라이브웍스(LiveWorx)’ 행사에서 짐 헤플만(Jim Heppelmann) PTC CEO는 11일(현지시간) 기조연설을 통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이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헤플만 CEO는 “AR은 디지털 세상에서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 사람, 프로세스를 통해 가장 큰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이라며 “실물과 디지털 세상의 융합이 AR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이것이 DT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최근 PTC가 주력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와 가상 및 증강현실 기술은 디지털과 물리적 공간을 서로 이어주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물리적 공간에서 IoT가 정보를 취합, 디지털 공간으로 전송하고 디지털 공간에선 AR・VR을 통해 물리적 공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   
 
헤플만 CEO는 “AR을 통해 전 세계를 감시, 제어 및 최적화 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할 수 있었고 덕분에 훨씬 더 생산적인 근로자를 얻을 수 있다”며 “이미 눈에 보이는 가시적 성과와 강력한 유스 케이스가 존재한다. PTC는 이를 통해 제품과 프로세스가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PTC는 지속적으로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낼 수 있는 전문 기업으로 자신들을 홍보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CAD 등 설계 부분에서 역량을 닦아온 PTC지만 최근에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다.  

이에 대해 헤플만 CEO는 “PTC는 인공지능(AI), IoT, VR, AR, Genrative Design, 클라우드, 5G 등이 모두 디지털 쓰레드(Digital Thread)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의 요소이며 이는 PTC가 모두 제공하거나 대응하고 있는 영역”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론 PTC가 가지고 있던 유산이 이제 새로운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PTC가 IoT와 가상 및 증강현실 등 새로운 기술에 집중하고 있지만 PTC의 전통 영역인 CAD(Computer-Aided Design)와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등의 가치도 다시 발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헤플만 CEO는 “제조산업 영역에서 PLM등 기존 기술을 포용하지 않고 변혁은 불가능하다”며 “이를 기반으로 AR이나 IoT , AI등과 같은 기술이 합쳐져서 역할을 해줘야만 기업의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공장 전략과 관련해서 헤플만 CEO는 가상 및 증강현실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공장에서 AR과 VR 기술이 중요하다. AR도 강력하지만 VR과 함께하면 더욱 강력해진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타임머신처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장에서 3D 프린터를 설치, 운영 또는 유지 보수하는 경우 담당자가 적절한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중요하다”며 “정비사가 예비 부품 상자를 활용하는 경우 뷰포리아(Vuforia) 앱이 유지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스캔해 어떻게 수리하고 정비하는 지에 대한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헤플만 CEO는 “이런 식으로 IT와 OT 시스템을 연동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PLM 데이터베이스의 정보를 사용해 업무 역량을 높여주는 방법도 발전하고 있다”며 “수십년전에 나온 PLM, CAD 등의 시스템이 최근 IoT 등 기술과 만나 더 빛을 발하기 시작하고 있다. CAD는 PLM 없이는 대규모로 작동 할 수 없다. IoT는 디지털 트윈을 구동하는 엔진이지만 PLM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스턴(미국)=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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