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 우본 차세대 기반망 사업, 통신3사 모두 도전

최민지 기자 2019.06.11 18:07:08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1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의 1300억원 규모의 차세대 기반망 사업 입찰에 모두 참여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5G 시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예금 서비스를 위해 차세대 기반망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기존 기반망 회선사업자 계약이 오는 9월 만료되기 때문에 노후 통신장비를 교체하고, AI 기반 예금‧우편물류 시스템 원활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우정사업본부는 ‘우정사업 차세대 기반망 사업자 선정’ 입찰을 이날 마감했으며, 통신3사 모두 해당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기존 우정사업본부 기반망 주 사업자는 KT, 부 사업자는 LG유플러스였다.

이번 사업 예산은 총 1289억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기간은 2025년 3월31일까지다. 이번에도 두 사업자를 선정한다. 주 사업자는 933억4000만원을, 부 사업자는 355억9000만원 예산을 받게 된다. 제안서 평가는 오는 19일 완료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국제 입찰로 진행되는 만큼 글로벌 사업자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스코와 주니퍼네트웍스 등이 통신사와 협력할 전망이다. 관건은 화웨이다.

업계 관계자는 “화웨이가 참여한 농협 전산고도화사업도 삐걱대고 있는데, 통신사가 화웨이를 이 사업에 제안하는 리스크를 안고 가겠느냐”며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공식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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