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1분기 영업이익 53.5% 증가

백지영 기자 2019.05.15 16:56:39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하 한컴)는 연결기준 매출액 718억6000만원, 영업이익 55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05.1%, 영업이익도 53.5%가 성장한 수치다. 한컴이 작년 11월 한컴MDS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면서 12월부터 한컴MDS를 연결종속회사로 인식하게 된 것이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이다.

한컴MDS는 현재 자율주행차량 플랫폼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등 임베디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58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15억원을 달성하며 한컴 연결재무구조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별도기준으로도 한컴은 매출 226억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9.2% 성장했다. 

한컴 측은 "한컴 및 연결 종속회사들은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한컴그룹이 선제적으로 뛰어들어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AI음성통번역 사업 및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 4대 AI기업인 아이플라이텍과의 합작사업도 2분기에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올초 인수한 한컴모빌리티의 공유주차서비스인 '파킹프렌즈'도 본격적인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자회사인 한컴로보틱스는 올해 기능을 고도화한 자율주행 물류로봇 외에도 교육용 서비스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컴은 웹오피스, 개방형 OS기반 구름플랫폼, AI 음성인식통번역 등 기존 SW기술 중심의 관련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B2B, B2C 시장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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