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5G시대 차세대금융서비스 위한 차세대 기반망 사업자 선정 나서

이상일 기자 2019.04.22 09:59:45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5G 시대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예금 서비스 등을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1300억원대의 차세대 기반망 사업자 선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복수 사업자(이중화 회선)로 주회선사업자와 부회선사업자 분리로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하게 되며 2025년까지 6년간 장기계약으로 추진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기존 우정사업기반망 회선사업자의 계약이 오는 9월 만료예정인 가운데 노후화된 통신장비 교체 및 신기술 기반의 통신망 구축으로 5G 대응과 향후 도입될 AI 기반의 차세대 예금 및 우편물류시스템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대역폭 증속 등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우정사업기반망 고도화를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를 2017년 12월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1단계 사업로 백본 및 기본구간(기반망) 구축과 공공 와이파이 설치 및 구축을 올해 말까지 진행하고 2단계로 백본 및 기본구간(기반망) 구축(관내국)을 2020년 2월까지, 공중인터넷(취급국, 보험FC실 등을 2020년 3월까지 진행한다. 본격적인 사업자 전환 및 서비스 개시는 2020년 4월 1일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차세대 기반망 구축을 통해 미래 4차 산업을 대비하고, 현업관서의 편리한 업무환경 제공과 기반망 생존성 강화를 위한 기반망 재해복구(DR)회선 구성 및 망 이중화 보강으로 24시간 365일 무중단을 보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고객서비스를 제공 하는 현업관서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최신 전송기술 도입 및 네트워크 증속에도 나설 계획이다. 

우정청과 관내국 사이의 주회선의 최소 대역폭은 현업관서의 업무편의성 제고와 IT신기술 적용을 위해 기존 4Mbps → 8Mbps으로 기존 대비 2배로 확대 적용하고 LTE 무선 통신망을 이용해 백업 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기존에 백업회선망이 구축되어 있지 않은 점외 CD기, 우편취급국, 보험FC실, 무인 우편접수기 등도 백업망을 구축해 업무 연속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기존 읍‧면 관내국은 주회선과 백업회선의 물리적 포설구간이 동일해 공사‧교통사고 등으로 광케이블이 절단될 경우 서비스 중단이 발생했지만 LTE 등 무선망으로 연결될 경우 이러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우체국 공공 와이파이존(Wi-Fi Zone) 약 2700여 개소 제공에도 나선다. 국민 데이터 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국가 시책으로 추진 중인 ‘와이파이 메카’ 조성에 동참하고, 우체국 고객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우체국 청사 내 공공  와이파이 존을 확대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사업자 선정을 통해 재해복구망 구축으로 생존성이 강화된 기반망 구축과 최신 전송기술을 활용한 현업관서 업무편의성 제고, 기반망 안정적 운영을 위한 노후장비 교체 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