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전행 RPA 확대사업 SW,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선정

이상일 기자 2019.02.26 09:21:25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신한은행의 2단계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전행확산 프로젝트의 핵심이 되는 엔진 솔루션으로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주 2단계 RPA 확산 프로젝트 솔루션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코리아를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신한은행의 RPA 사업은 전행 차원으로 진행되는 금융권 대형 RPA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RPA 사업인 ‘RPA ONE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총 6개 부서 13개 프로세스에 대해 RPA 적용을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의 RPA 사업은 일부 업무에 시범 적용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2020년까지 전행 업무에 도입한다는 중장기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신한은행은 10개 부서 15개 과제를 중심으로 RPA 적용에 나선다.  

이번 신한은행이 공개한 2단계 RPA 확산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으로는 ▲개인여신 심사서류 이미지 첨부 ▲기업여신 심사서류 이미지 첨부 ▲신용평가 심사 서류 이미지 첨부 ▲SPC 재무제표 작성 송부 ▲자동차 등록원부 조회 및 첨부 ▲부동산 공부서류 이미지 첨부 ▲이차보전대출 제외등록 업무 ▲수출입은행 신고수리 월보 자료작성 ▲당발송금 SSI 거래 추출 및 검증, ▲타발(MT950)내도 및 결제자금 확인대상 조회등록, ▲외화자금대사 ▲외화현금 대사 ▲DB/DC 지급 일괄접수 ▲미납퇴직금 입금 조회 및 미입금계좌 통지 ▲e메일 퇴직접수 프로세스 수행 등이다. 

신한은행은 1단계 사업을 통해 영국의 RPA 솔루션인 ‘블루프리즘’을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 도입을 검토해왔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코리아는 이번 사업에 뒤늦게 참여했지만 사업을 따내면서 금융권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 지사를 설립하며 비교적 시장에 늦게 뛰어들어 금융권 등 초기 RPA 시장에 대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바 있지만 올해부터 금융권 등 대형 RPA 사업을 정조준하고 나선 바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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