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 4분기 매출 3억7700만달러…흑자전환 성공

이형두 기자 2019.02.11 13:46:19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고프로가 지난 4분기 매출 호조와 비용 감소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17년 4분기부터 2018년 3분기까지 이어지던 적자를 벗어났다. 

11일 액션카메라 업체 고프로는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3억7700만달러(약 4237억원), 당기순이익 3200만달러(359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다. 운영비용은 2900만달러(325억원)으로 21% 감소했다.

2018년 전체 매출은 11억5000만달러(약 1조292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 감소했으나, 드론 사업을 제외한 수입은 3% 늘었다. 온라인 판매 채널 ‘고프로닷컴’의 매출 강세가 두드러졌다. 4분기 전체 수익의 10% 이상을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고프로는 4분기 미국 액션카메라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97%, 판매량 기준 87% 점유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반적으로 점유율이 늘었다. 판매량 기준 유럽 91%(199달러 이상 제품 기준), 일본 57%, 한국 36%, 태국 88% 점유율을 차지했다.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인 ‘고프로 플러스’ 가입자도 전년 대비 50% 늘어, 4분기 수익 10% 이상을 차지했다.

닉 우드먼 고프로 최고경영자(CEO)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효율적인 경영으로 2018년 고프로 카메라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으며, 4분기 및 하반기 실적이 일반회계기준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며 “이번 실적 개선을 계기로 2019년에는 성장과 이윤 창출을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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