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유명인 사칭 계정 막는다… ‘인증배지’ 도입

이형두 기자 2018.07.11 17:38:07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사진 동영상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은 공식계정 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인증배지’ 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용자를 사칭 계정으로부터 보호하고 가짜 계정을 근절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이 기능은 10일 애플 iOS 애플리케이션(앱)에 먼저 도입됐으며 안드로이드에는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이 공식 계정을 확인하고 인증한 사용자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계정 이름 옆에 인증배지가 붙는다. 인스타그램은 진위성, 인지도, 계정의 완성도 등 내부 기준에 따른 확인 절차를 거쳐 공인, 유명인, 글로벌 브랜드 및 기업에 한해 인증배지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별도 비용 부담은 없으며, 사용자 이름, 신분증 사본 등 자료 제출이 필요하다.

한편, 이날 인스타그램은 새로운 기능인 ‘질문받기 스티커’도 선보였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으로 게시물을 올릴 때 이 스티커를 추가하면 다른 사용자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질문을 받을 수 있다. 답변을 공유해도 질문과 답변 내용만 공개되며 질문을 한 이용자의 사진이나 이름은 공개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업로드 된 게시물이 24시간 후 자동으로 사라지는 기능이다. 댓글과 ‘좋아요’ 기능이 없어 이용자가 비교적 부담 없이 게시물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질문받기 기능 도입으로 이런 특징을 유지하면서 스토리를 통한 사용자 간 소통이 가능해졌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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