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회사채 증액발행…100억원 늘어난 1400억원

신현석 기자 2018.03.12 22:16:25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효성이 회사채를 증액발행한다. 지난 8일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1300억원에서 100억원 늘어난 1400억원으로 발행 규모를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3년물(제261-1회) 1.27:1, 5년물(제261-2회) 1.7:1이었다. 3년물과 5년물에 각각 1270억원, 510억원의 투자수요가 몰렸다. 오너리스크 등 외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요예측 결과 시장 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확인된 셈이다.

12일 효성은 이 같은 내용의 정정공시를 통해 회사채 발행 조건을 발표했다. 지난 6일 효성은 3년물 1000억원, 5년물 300억원 등 총 1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어 8일 회사채 발행에 앞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내부적인 검토를 거친 결과,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공시에 따르면, 3년물 회사채 발행 규모(1000억원)는 변함없는 반면, 5년물 회사채는 기존 300억원에서 400억원 규모로 증액됐다. 3년물 회사채(1000억원)의 권면이자율 및 발행수익률은 3.132%이며, 5년물 회사채(400억원)의 권면이자율 및 발행수익률은 3.677%다.

5년물의 기존 인수인 중 케이비증권이 인수 수량을 기존 50만개에서 150만개로 늘리면서, 인수금액도 기존 5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늘어났다. 미래에셋대우, 한화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의 인수 수량은 각각 50만개, 100만개, 100만개로 기존과 변함없다.

3년물의 인수수량은 미래에셋대우 150만개, 대신증권 200만개, KB증권 200만개, IBK투자증권 150만개, 현대차투자증권 100만개, 유안타증권 100만개, 코리아에셋투자증권 100만개로 기존과 변함없다.

회사는 5년물 회사채 발행을 통해 얻는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쓰겠다고 공시했다. 발행제비용은 1억7349만원이다.

이번 회사채 발행의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KB증권, 대신증권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3월16일이다. 상환기한은 3년물은 2021년 3월16일, 5년물은 2023년 3월16일이다.

효성은 공시를 통해 “당사의 수요예측에서 제261-1회는 공모희망금액 총액인 1000억원의 127%에 해당하는 1270억원이 참여했으며, 제261-2회의 경우에도 공모희망금액 총액인 300억원의 170%에 해당하는 510억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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