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맵 안전운전 돕는다…“전방 차량 급제동 발생, 주의!”

윤상호 기자 2018.02.13 15:12:43

- T맵 이용자 데이터 기반 주행안전 서비스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 내비게이션 ‘T맵’이 더 똑똑해진다. T맵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행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T맵 V2X(Vehicle to Everything)’를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T맵을 사용하는 사량의 주행정보를 이동통신망을 통해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차가 급제동을 할 경우 뒤차에 주의 문구를 전달한다. 스마트폰 모션 센서,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통해 상황을 판단한다. 티맵의 인공지능(AI)이 경고 여부를 판단해 SK텔레콤 커넥티드카 플랫폼 ‘스마트 플릿’에게 전달하고 스마트 플릿이 내용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경고 범위는 도로 특성과 주행속도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도로는 100미터 내외 고속도로는 최대 1킬로미터까지다.

경고 문구는 T맵을 실행해야 받을 수 있다. 이 기능을 실행하는데 드는 데이터 소모량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 통상 T맵을 구동하면 시간당 1~3MB의 데이터를 소모한다. SK텔레콤 이용자는 무료다.

SK텔레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대형사고 및 2차 추돌사고 감소를 기대했다. SK텔레콤 박진효 정보통신기술(ICT)기술원장은 “지난 2년간 빠르고 정확하며 고객 안전까지 고려한 차량 통신 기술을 개발해왔다”며 “T맵 V2X를 통해 확보한 빅데이터, 사용자 경험을 자율주행차 안전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