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큐브위성 5기 성공적 발사

채수웅 기자 2018.01.13 08:12:28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12일 9시 29분 인도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현지시각, 한국시간 12시 59분)에 큐브위성 5기를 ISRO(인도우주연구개발기관)의 발사체(PSLV)를 통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큐브위성은 가로×세로×높이 각각 10cm의 정육면체(1U, 무게 1kg 내외)를 기본 단위로로 한 초소형 위성이다. 낮은 개발비용에도 상용급 위성에 준하는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해 세계적으로 활용 확산 추세에 있다. 이번에 발사한 큐브위성 5기는 2012년, 2013년 큐브위성 경연대회에 선정된 5개 우수 팀이 직접 제작·개발했다.

특히, 이번 발사는 국내 최초로 5기의 큐브위성이 동시 발사된 것으로, 약 2년간 8차례 발사지연 등 우여곡절 끝에 성공했다.

각 큐브위성은 연구실에서 진행하던 연구성과의 응용·확장과 우주 검증을 위해 개발에 착수됐으며 IR(적외선) 카메라, 지구 저고도 원거리 통신 등 IT기술을 접목해 다양하고 독창적인 임무를 수행하도록 개발됐다.

발사된 큐브위성은 고도 505.6㎞에서 95분의 주기로 지구를 돌며 우주궤도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1개월간의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에서 8월 사이에 2015 경연대회 선정 팀의 큐브위성 3기가 추가 발사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큐브위성 경연대회 및 초소형 위성개발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건전한 우주산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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